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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를 그리다"
2020-09-11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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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은 요새 한창 전공을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도내 최초의 대안학교인 전인고가 10년 가까이 전공별로 학급을 운영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면서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
언뜻 보기엔 평범한 인문계 고교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특별한 구석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이 경제와 미디어, 건축과 컴퓨터 등 9개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학교내 작은 학교라는 의미의 '소스쿨' 제도입니다.
대학교처럼 전공에 따라 학급이 달라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에 묶입니다.
◀S / U▶
"소스쿨 수업은 외부 전문가와 학생들이 온라
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도 이뤄집니다."
코로나19 탓에 1, 2학년은 집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전문가 선생님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경 친구 말대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문화로 바뀌었죠, 팬 문화가."
지난 2005년 설립된 전인고는 올해 전국 대안 학교 가운데 5곳만 선정되는 미래학교에도 꼽혔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학년별로 수업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맞춰서 전공적으로 더 자세하게 수업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2학기부터는 네이버와 다음 같은 IT기업 창업자들이 후원하는 '프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합니다.
핵심은 덴마크의 2천 명 규모의 전문가그룹과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미래를 생각하면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 또는 진로, 그런 진학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맞게 소스쿨을 좀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바꿀 생각이고요."
춘천의 작은 학교에서 미래 교육에 다가가는 변화의 움직임이 일면서, 교육계의 눈과 귀도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은 요새 한창 전공을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도내 최초의 대안학교인 전인고가 10년 가까이 전공별로 학급을 운영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면서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
언뜻 보기엔 평범한 인문계 고교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특별한 구석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이 경제와 미디어, 건축과 컴퓨터 등 9개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학교내 작은 학교라는 의미의 '소스쿨' 제도입니다.
대학교처럼 전공에 따라 학급이 달라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에 묶입니다.
◀S / U▶
"소스쿨 수업은 외부 전문가와 학생들이 온라
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도 이뤄집니다."
코로나19 탓에 1, 2학년은 집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전문가 선생님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경 친구 말대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문화로 바뀌었죠, 팬 문화가."
지난 2005년 설립된 전인고는 올해 전국 대안 학교 가운데 5곳만 선정되는 미래학교에도 꼽혔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학년별로 수업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맞춰서 전공적으로 더 자세하게 수업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2학기부터는 네이버와 다음 같은 IT기업 창업자들이 후원하는 '프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합니다.
핵심은 덴마크의 2천 명 규모의 전문가그룹과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겁니다.
[인터뷰]
"미래를 생각하면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 또는 진로, 그런 진학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맞게 소스쿨을 좀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바꿀 생각이고요."
춘천의 작은 학교에서 미래 교육에 다가가는 변화의 움직임이 일면서, 교육계의 눈과 귀도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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