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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눈대중 관광 정책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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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이 효과적인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를 도입합니다.

익숙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과학적 자료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트랜드를 예측해 정책을 세우겠다는 시도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넘어지고 빠져도 즐겁기만 합니다.

서핑을 하지 않아도 이국적인 분위기에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연중 인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항만이 발달한 도시보다는 바다가 서핑을 하기에 최적화된 해변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요."

코로나19와 긴 장마 여파에도 죽도와 인구, 기사문 등 서핑 해변은 감소 폭이 적었습니다.

◀브릿지▶
"양양군이 이처럼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한 정확한 관광 정책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를 도입합니다."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어 서핑명소를 포함한 11개 주요 관광지의 각종 현황을 분석합니다.

관광객 수 부터 먹거리와 숙박 형태, SNS 연관어 등 디지털 환경에서 생산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2017년부터 4년치 자료입니다.

양양군은 분석이 완료되면 방문 유형과 체류 기간, 소비 특성 등을 알 수 있어 정확한 관광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서 관광 정책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관광 분석 빅데이터를 통해서 그 자료를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향후 관광 정책 수립에.."

또 코로나 이후 비대면이나 소규모 관광이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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