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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경춘국도 노선, "방심해선 안 된다"
2020-10-06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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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 경춘국도 노선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가평군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인데요, 경기도마저 나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도, 정치권의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지난해 1월,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제2 경춘국도.
기본설계에 착수한 지 10개월이 넘도록, 노선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00:41~45/ 54~59
"지금 10월 말이나 11월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춘천시.가평군이랑 이렇게 협의를 해봐야죠. 가능하다고 딱 못 박아서 하는 건 아닌데.."
[리포터]
노선 결정의 마지노선은 기본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6월이어서, 상당 기간 더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2 경춘국도는 남양주시 금남JCT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도로인데, 가평지역을 지나는 노선이 문제입니다.
춘천시는 기존 경춘국도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분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선, 남이섬 아래 쪽을 지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가평군은 가평군청 북쪽 우회를 고집하다가, 최근엔 남양주시의 반대를 이유로 경기도와 함께 노선을 북쪽으로 더 끌어올리는 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20~02:28
"춘천시에서는 아직까지, 춘천시 안대로 해달라고 (건의)해놨기 때문에 별도로 대응은 안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경기도 안에 대해선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높지만, 이재명 지사 등 정치적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다간, 강원도 몫의 예타면제 사업인 제2 경춘국도 노선이 엉뚱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겁니다.
◀스탠드 업▶
"그런 만큼, 춘천시와 강원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허영 의원을 비롯한 도 출신 의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제2 경춘국도 노선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가평군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인데요, 경기도마저 나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도, 정치권의 보다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지난해 1월,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제2 경춘국도.
기본설계에 착수한 지 10개월이 넘도록, 노선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00:41~45/ 54~59
"지금 10월 말이나 11월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춘천시.가평군이랑 이렇게 협의를 해봐야죠. 가능하다고 딱 못 박아서 하는 건 아닌데.."
[리포터]
노선 결정의 마지노선은 기본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6월이어서, 상당 기간 더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2 경춘국도는 남양주시 금남JCT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잇는 도로인데, 가평지역을 지나는 노선이 문제입니다.
춘천시는 기존 경춘국도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분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선, 남이섬 아래 쪽을 지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가평군은 가평군청 북쪽 우회를 고집하다가, 최근엔 남양주시의 반대를 이유로 경기도와 함께 노선을 북쪽으로 더 끌어올리는 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20~02:28
"춘천시에서는 아직까지, 춘천시 안대로 해달라고 (건의)해놨기 때문에 별도로 대응은 안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경기도 안에 대해선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높지만, 이재명 지사 등 정치적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다간, 강원도 몫의 예타면제 사업인 제2 경춘국도 노선이 엉뚱하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겁니다.
◀스탠드 업▶
"그런 만큼, 춘천시와 강원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허영 의원을 비롯한 도 출신 의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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