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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시간 어떻게 채우나요?"
2020-10-09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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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코로나19 탓에 대입 수험생들 골치아프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지만,
입시 겪고 있는 건 중3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입 준비하는 학생들은 봉사 활동 시간을 꼭 채워야하는데, 코로나19 탓에 봉사 활동을 할 곳이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 점수 제도를 없애달라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로 봉사 인력을 받는 곳이 없다보니, , 아는 사람통해 알음알음 하지않으면 채울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해 고입 전형에 반영된 봉사활동은 20시간인데,
꽉 채운 학생과 못 채운 학생 사이엔 점수차가 10점 가까이 납니다.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은 물론이고,
특성화고와 인문계열, 실업계를 선택할 때는 무시할 수 없는 점수 차이입니다.
"1,2월에 코로나때문에 봉사활동을 못했다고, 실시를 못했다는 민원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2,3학년 합산해서 20시간으로 오픈을 해줬어요 학생들을."
입시를 위한 형식적인 '반짝 봉사'일 뿐이어서 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의 도내 자원봉사자들을 연령별로 살펴봤더니,
10대만 매년 20만여 명이 넘고, 이후엔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중고등학교에 했던 봉사활동은)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했던 활동으로만 기억이 됩니다. 본인이 꿈꾸는 진로에 맞는 봉사활동을 찾으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걸 학교에서 소개해주거나 연계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2020학년도에 한해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되고, 대구시는 5시간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봉사활동 영역이 포함된 교육과정을 고려하면 아예 없앨 수는 없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봉사활동 이수시간을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요즘 코로나19 탓에 대입 수험생들 골치아프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지만,
입시 겪고 있는 건 중3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입 준비하는 학생들은 봉사 활동 시간을 꼭 채워야하는데, 코로나19 탓에 봉사 활동을 할 곳이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 점수 제도를 없애달라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로 봉사 인력을 받는 곳이 없다보니, , 아는 사람통해 알음알음 하지않으면 채울 수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해 고입 전형에 반영된 봉사활동은 20시간인데,
꽉 채운 학생과 못 채운 학생 사이엔 점수차가 10점 가까이 납니다.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은 물론이고,
특성화고와 인문계열, 실업계를 선택할 때는 무시할 수 없는 점수 차이입니다.
"1,2월에 코로나때문에 봉사활동을 못했다고, 실시를 못했다는 민원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2,3학년 합산해서 20시간으로 오픈을 해줬어요 학생들을."
입시를 위한 형식적인 '반짝 봉사'일 뿐이어서 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의 도내 자원봉사자들을 연령별로 살펴봤더니,
10대만 매년 20만여 명이 넘고, 이후엔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중고등학교에 했던 봉사활동은)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했던 활동으로만 기억이 됩니다. 본인이 꿈꾸는 진로에 맞는 봉사활동을 찾으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걸 학교에서 소개해주거나 연계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2020학년도에 한해 봉사 활동 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되고, 대구시는 5시간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봉사활동 영역이 포함된 교육과정을 고려하면 아예 없앨 수는 없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봉사활동 이수시간을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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