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산행과 농업활동을 하다 SFTS에 감염된 환자가 3명에 이르고, 그중 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SFTS 확진자 21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1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아직까지 치료제나 예방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