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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추가확진자 '0'..주말까지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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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릉에서는 다행히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도 밀접접촉자 21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내일 오전에나 나올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일시 폐쇄라는 팻말이 걸린 중학교 정문.

어제 이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잠시나마 열렸던 학교 문이 다시 굳게 잠겼습니다.

◀ 스탠드업 ▶
"관동중학교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곳 강릉시 보건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밀접접촉자 391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1학년 학생 217명을 검사했는데 이르면 내일 오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뷰]
"검사하고 나왔는데 조금 힘들어하더라고요. 안하던 검사도 하고 그러니까 걱정이 많이 돼요.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에선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대규모 확산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12일 네 명이 추가돼 현재 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고 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강도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공익사회에 시민 전체사회에 위험도가 높다 이런 경우에는 과감하게 상호를 공개하는 그런 원칙을 저희들이 지켜나가도록 저희들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는 별도로, 야외나 종교 활동이 많은 이번주 일요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추후에 방역 단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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