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도내 고용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 수는 81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은 62.1%로 작년보다 2.9%p 하락했고, 실업률은 0.5%p 증가한 2.8%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별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2만 천 명 줄고,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8천 명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