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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무역·투자 박람회,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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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GTI 무역·투자 박람회'가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참여 기업들은 화상을 통한 비대면 무역 방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보고 실적 쌓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기태기자 리포트 보시고, GTI 무역·투자 박람회 준비해 온 최문순 강원도지사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리포터]
사상 첫 온라인 투자박람회는 우려와 달리 순
항하고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국외 바
이어 27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118개 기업과
1:1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비대면 방식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방법이라도 써서 매출을 올려야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GTI 박람회도 취소될까 염려를 많이했는데, 어쨌든 온라인으로 해서 개최되어서 정말 다행이고요.."

지난 5월, 강원도가 중국과 시작한 전자상거래
온라인 수출 협약도 노하우가 쌓이면서 이번 박
람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내 대표 수출 품목인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포함해 여러 경로로 판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막혀있는 상황..

자칫 박람회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었지만, 강원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성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온라인이라도 이렇게 박람회를 여는 건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기업인들, 강원 경제에 숨통을 틔워주는 중요한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국내 MD와 기업,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이 참여하는 구매·입점 상담도 진행돼 내수 경기 활로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번 GTI 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로 예정됐지만, 온라인을 통한 수출 상담과 컨설팅은 연중 계속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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