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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동서고속도로 6고초려 끝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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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에서 영월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습니다. 강원 남부권 주민의 숙원 사업 하나가 해결된 셈입니다.

여) 기세를 몰아 삼척까지 조기에 연결된다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텐데요,
오늘 G1뉴스 영월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곽동화 기자가 본궤도에 오른 영월~제천 고속도로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리포터]
영월은 충청과 강원을 잇는 관문 역할을 했지만 변변한 고속도로없이 구불구불한 4차선 국도가 전부였습니다.

길이 막히다보니 폐광 이후 급격히 활기를 잃고, 인구도 판토막 났습니다.

여섯 번 도전 끝에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건 주민들에게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월에서 제천으로, 다시 제천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까지 접근성을 확대합니다.

영월이 물류의 중간 지점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업도 유치를 하고, 교통이 편리해져서 관광객 유치도 자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남은 건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의 마지막 노선, 영월~삼척 구간입니다.

동서축과 남북 축이 만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남북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면 국가 물류가 북방교역의 축인 동해항으로도 옮겨올텐데,

평택에서 삼척을 연결할 동서6축고속도로가 완성돼야만 완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차 목표는 동서고속도로를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겁니다.

연말에 반영되면 제천~영월 구간과 삼척 구간을 동시에 착공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합니다.

[인터뷰]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12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모여서 예타 통과된 구간,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과 미반영된 영월-삼척 구간을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습니다."

동해와 삼척, 태백, 영월, 정선 등 도내 5개 시군과 충북 등의 시장 군수는 다음달 영월에서 모여 대정부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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