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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양양군, '연어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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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년 10월 중순이면 먼 바다로 나갔던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다시 고향천으로 돌아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어가 돌아오는 곳이 양양 남대천입니다.

여) 양양군은 연어 보존은 물론이고 관광과 산업화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대형 연어양식 단지를 유치해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습니다.
오늘 G1뉴스는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신건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 남대천은 10월이면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오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연어의 70%가 남대천으로 회귀합니다.

◀ 스탠드업 ▶
"이곳 양양에는 '연어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종 연어관련 시설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강원도와 양양군, 동원산업은 2023년까지 현북면 중광정리 일대에 스마트 육상 연어양식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수순환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로 운영되는데,

연간 2만 톤의 연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유통 가격과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연어를) 브랜드화하는데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 성장동력사업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어를 지역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추진됩니다.

2025년까지 양양 남대천에 국내 최대규모의 연어 자연 산란장을 만들고, 연어박물관을 지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친환경 관광자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양군과 해양수산부는 연어 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를 방류하고, 연어 관련 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어를 지역 대표 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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