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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오백나한상..영월 특별전 개막
2020-10-27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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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특별전이 영월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백 나한의 따뜻한 미소를 20년 만에 고향인 영월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투박하면서 은은한 미소를 띈 얼굴.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찬 얼굴,
두건을 감싼채 무언가에 몰입한 얼굴들.
전시장에 들어서면 수많은 인물상들이 저마다의 표정으로 관람객을 마주합니다.
[인터뷰]
"참 기분이 좋죠. 영월로 온 것만 해도. 춘천에 가보신 분들도 좋다고 그러고, 세상에 그렇게 (좋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받아요."
불가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 '아라한'과 오백명의 제자를 표현한 오백나한상.
오백나한상은 고려시대 창령사에서 만들어져 보관되다가 유교를 멀리하던 조선 중기 훼손돼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001년 영월의 한 주민이 땅을 파다 발견했고, 기나긴 복원 과정을 거쳐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처음 전시됐습니다.
"지난 2년간 서울, 부산, 춘천 등을 순회하며 수만 명 관람객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재작년 국립춘천박물관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정 '최고의 전시'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약 20년 만에 고향인 영월로 돌아와 또 다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 군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청령사터 오백나한이 영월로 다시 돌아와서 잘 전시되고 활용되길 바랍니다."
이번 오백나한상 특별전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다음달 29일까지 열립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특별전이 영월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백 나한의 따뜻한 미소를 20년 만에 고향인 영월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는데요,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투박하면서 은은한 미소를 띈 얼굴.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찬 얼굴,
두건을 감싼채 무언가에 몰입한 얼굴들.
전시장에 들어서면 수많은 인물상들이 저마다의 표정으로 관람객을 마주합니다.
[인터뷰]
"참 기분이 좋죠. 영월로 온 것만 해도. 춘천에 가보신 분들도 좋다고 그러고, 세상에 그렇게 (좋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받아요."
불가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 '아라한'과 오백명의 제자를 표현한 오백나한상.
오백나한상은 고려시대 창령사에서 만들어져 보관되다가 유교를 멀리하던 조선 중기 훼손돼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001년 영월의 한 주민이 땅을 파다 발견했고, 기나긴 복원 과정을 거쳐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처음 전시됐습니다.
"지난 2년간 서울, 부산, 춘천 등을 순회하며 수만 명 관람객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재작년 국립춘천박물관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정 '최고의 전시'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약 20년 만에 고향인 영월로 돌아와 또 다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 군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청령사터 오백나한이 영월로 다시 돌아와서 잘 전시되고 활용되길 바랍니다."
이번 오백나한상 특별전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다음달 29일까지 열립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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