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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연설,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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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히면서, 금강산 관광재개 등 강원도의 대북 협력사업에 숨통이 트일 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장벽들을 하나하나 뛰어넘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평화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종전선언 채택 제안 이후,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피력하면서, 금강산 관광과 동해북부선 연결사업 등 강원도의 대북 사업에도 변화가 기대됩니다.

대통령은 또, "그간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 왔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균형 뉴딜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겠다고 말해,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와 횡성 이모빌리티 사업 등 강원도형 뉴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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