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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의혹 밝혀라"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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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동해시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의혹입니다.

벌써 한달 넘게 주민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망상 1지구 개발을 놓고 의혹을 제기하고, 해명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결국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동해지역 시민 사회단체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동자청 망상지구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망상지구 개발 사업자 지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원 5명, 자본금 5억 원 규모의 사업자가 개발사업비 6,700억 원을 감당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나 내수 산업 개발 계획 없이,

경자구역 망상1지구 개발이 9천여세대의 초대형 아파트 건설 사업으로 둔갑했다며 강원도가 나서 특혜 의혹을 밝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2주안에 지사님 면담을 요청드립니다. 면담시 동자청 망상지구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한점 의혹 없이 정식 문서로 공개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제기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지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개발 계획 변경은 시행자 지정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차익만 노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개발 사업자가 관광 리조트, 국제학교, 복합쇼핑몰 등 정주 환경을 조성한 뒤 공동주택을 개발하도록 안전장치를 뒀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민과 대화하며 의혹은 투명하게 해소하겠지만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비대위 측은 제기된 의혹이 모두 해소될때까지 계속 활동할 예정이어서, 망상 1지구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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