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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2020-11-02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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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산율 하락에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은데요,
그런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양양군은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내후년까지는 대규모 육아지원센터까지 짓기로 하면서
지역의 인구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 서문리 일대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195억 원을 들여 6천600여㎡에 지상 3층 규모의 육아통합지원센터가 지어집니다.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어린이집, 가족센터까지 출산에서부터 돌봄까지 필요한 기관이 한 곳에서 운영됩니다.
◀브릿지▶
"양양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주를 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다이센정의 사례가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습니다.
다이센정은 통합 보육원이 지어진 2014년 이후 인구 감소폭이 줄었고 도쿄와 히로시마 등 대도시에서 오히려 수 십여 가구가 이주해 왔습니다.
양양군은 효과를 더하기 위해 운영비 대부분을 지원하고 운영 시간을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제안공모를 실시해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신축 후 2023년에 운영할 예정입니다."
출산 장려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CG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출산하면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는 1년간 매월 10만원, 둘째 아이는 1년간 매월 20만원, 셋째 아이는 2년간 매월 30만원, 넷째 아이 이상은 3년간 매월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습니다./
도내 최고 수준으로 타 시·군 평균보다 7배나 많은 액수입니다.
[인터뷰]
"1세부터 5세까지에 대한 영유아 관리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돌보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그로 인해서 인구 유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해마다 감소하던 양양군 인구는 지난 2018년부터 계속 증가해 현재 2만7천940명까지 늘었습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출산율 하락에 지자체마다 고민이 깊은데요,
그런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양양군은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내후년까지는 대규모 육아지원센터까지 짓기로 하면서
지역의 인구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 서문리 일대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195억 원을 들여 6천600여㎡에 지상 3층 규모의 육아통합지원센터가 지어집니다.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어린이집, 가족센터까지 출산에서부터 돌봄까지 필요한 기관이 한 곳에서 운영됩니다.
◀브릿지▶
"양양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이주를 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다이센정의 사례가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습니다.
다이센정은 통합 보육원이 지어진 2014년 이후 인구 감소폭이 줄었고 도쿄와 히로시마 등 대도시에서 오히려 수 십여 가구가 이주해 왔습니다.
양양군은 효과를 더하기 위해 운영비 대부분을 지원하고 운영 시간을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제안공모를 실시해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신축 후 2023년에 운영할 예정입니다."
출산 장려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CG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출산하면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는 1년간 매월 10만원, 둘째 아이는 1년간 매월 20만원, 셋째 아이는 2년간 매월 30만원, 넷째 아이 이상은 3년간 매월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습니다./
도내 최고 수준으로 타 시·군 평균보다 7배나 많은 액수입니다.
[인터뷰]
"1세부터 5세까지에 대한 영유아 관리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돌보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그로 인해서 인구 유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해마다 감소하던 양양군 인구는 지난 2018년부터 계속 증가해 현재 2만7천940명까지 늘었습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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