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중국어선 입어 완전 금지해야
2020-11-03
신건 기자 [ news@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오징어는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 특산물이지만 이제 '금징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 됐습니다.
북한 수역에서 활개하는 중국 어선이 어획량 급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어민들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중어업공동위원회에서 정부의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서민음식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오징어가 아니라 '금징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오징어가 전멸이에요. 오징어가 지금 보시다 시피 주문진 배 같은 경우도 다 정박하고 있어요. 한 채도 못나가고."
/올해 중순, 오징어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3천 원 이하로 떨어졌지만, 다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지금은 가격이 2배 정도인 5천5백원으로 뛰었습니다./
"어민들은 북한수역으로 가는 중국어선들이 우리나라 영해에서 유령조업을 하는게, 어획량이 줄어든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짧은 기간 많은 양을 낚기 위해, 중국어선들이 이동을 하며 몰래 조업을 한다는 겁니다.
또 오징어가 회유하는 길목인 북한 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촘촘한 그물로 어린 치어까지 싹쓸이해 우리 바다로 내려오는 오징어가 없다는 겁니다.
동해안 21개 수협과 6개 어업인 단체는 중국 어선이 북한 수역에 들어가는 걸 원천 차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어선의 동해안 북한 수역 조업은 명백한 불법 조업으로 반드시 저지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화상으로 제20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개선 방안 등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오징어는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 특산물이지만 이제 '금징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 됐습니다.
북한 수역에서 활개하는 중국 어선이 어획량 급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어민들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중어업공동위원회에서 정부의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서민음식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오징어가 아니라 '금징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인터뷰]
"오징어가 전멸이에요. 오징어가 지금 보시다 시피 주문진 배 같은 경우도 다 정박하고 있어요. 한 채도 못나가고."
/올해 중순, 오징어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3천 원 이하로 떨어졌지만, 다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지금은 가격이 2배 정도인 5천5백원으로 뛰었습니다./
"어민들은 북한수역으로 가는 중국어선들이 우리나라 영해에서 유령조업을 하는게, 어획량이 줄어든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짧은 기간 많은 양을 낚기 위해, 중국어선들이 이동을 하며 몰래 조업을 한다는 겁니다.
또 오징어가 회유하는 길목인 북한 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촘촘한 그물로 어린 치어까지 싹쓸이해 우리 바다로 내려오는 오징어가 없다는 겁니다.
동해안 21개 수협과 6개 어업인 단체는 중국 어선이 북한 수역에 들어가는 걸 원천 차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어선의 동해안 북한 수역 조업은 명백한 불법 조업으로 반드시 저지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화상으로 제20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개선 방안 등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