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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 국회의원, 국비 추가 확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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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첫 국감이 끝나자마자, 국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다급해진 강원도도 오늘, 서울에서 도 국회의원들과 회의를 갖고, 국비 추가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국회의원들도 적극 화답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국비는
7조 1,728억원으로,

사상 처음 7조원을 돌파한데다, 당초 목표보다 7백억 원을 더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역점사업인 신종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 105억원,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모듈 및 차량기술 개발 90억원, 액체수소열차 개발 연구용역 10억원 등 14개 사업의 국비는 한 푼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강원도가 도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협의회를 가진 이유입니다.

[인터뷰]
"아직까지 (정부 예산안에) 담지 못한 예산들이 있고, 중요한 정책과 법률들이 있습니다. 이 예산, 정책, 법률들이 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특별한 부탁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 국회의원들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철원군수와 홍천군수가 회의에 참석해, 각각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용문~홍천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용문~홍천 철도의 경우, 국회의원협의회 차원에서 내년 1월 국토부장관을 만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하게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성장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모두 강원도당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의원들은 정치적인 견해는 달리 하지만 강원도의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나 항상 앞으로도 강원도당이 되어서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리포터]
시멘트세 신설을 비롯해, 세컨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폐특법과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정부 예산을 다루는 국회 예결특위에 이광재.유상범 의원이 들어가 있어, 정치적 환경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스탠드 업▶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적지 않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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