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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강릉 '스마트 시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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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릉하면 우리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예향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여) 오늘 G1뉴스는 생활 곳곳에 정보통신 기술을 입혀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하고 있는 강릉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백행원 기자가 스마트시티로 바뀌는 강릉의 모습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강릉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7만7천대 수준이지만,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엔 8만6천대까지 늘어납니다.

여름마다 반복되는 교통난, 주차난은 관광도시 강릉의 숙명이면서 고질병입니다.

◀브릿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ITS 구축이 본격화됩니다."

핵심은 도시정보통합센터입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포함한 온갖 교통관련 데이터가 한데 모입니다.

시민들은 돌발 상황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날씨와 시간대 별로 안전하고 편안 길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량을 예측해 교차로 신호도 스스로 제어합니다.

[인터뷰]
"주차장을 이용할 때도, 주요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빈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배회하는 차량이 줄어드니까 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 시티는 이런 교통 분야는 물론이고 관광과 문화, 복지까지 첨단 기술을 시민의 일상 전체에 녹여 내는 방식입니다.

강릉시는 스마트 시티 관련 정부 공모 사업 6개에 선정돼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ITS와 스마트 시티 정부 공모사업에 약 800억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시민들께서나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께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세계 지능형 교통체계 대회의 국내 후보도시로 '스마트 시티' 강릉을 선정하고,

최근 국제 세미나를 여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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