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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수소충전소 정상화..언제쯤?
2020-11-10
신건 기자 [ new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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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 최초로 삼척에 들어섰던 수소 충전소가 석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가동 직후부터 문제가 발견됐는데 해결될 기미가 없습니다.
비싼 차를 사 놓고 정작 돌아다니지를 못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에 문을 연 도내 첫 수소충전소는 2주 만에 제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고압용기 가스 누출이 있었던 청주 수소 충전소와 같은 탱크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용량의 절반 정도만 충전해 주고 있습니다.
"수소차를 최대로 충전하면 6백km를 달릴 수 있지만, 지금은 절반수준인 350km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써 3개월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줘가며 수소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충전소는 고작 하나 뿐이고, 그나마도 반쪽인 셈입니다.
삼척에만 150대 가까이 있는데, 운전자들은 연료 떨어질까봐 삼척 밖을 벗어나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경기도나 가서 넣으면 몰라도 강원도 내에는 없으니까 어디 다니지를 못하지."
시행사인 강원테크노파크는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제조사에 수소탱크 교체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탱크 주문과 설치까지 8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정상 운영은 내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삼척이 내년 6월까지 (수소)버스충전소를 짓게 돼 있거든요. 충전소 지을 때까진 교체를 못하겠죠. 대안이 있어야 하니까.."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고압용기를 쓰지 않고 압축기로 직접 충전하는 방식을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강원도에서 최초로 삼척에 들어섰던 수소 충전소가 석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가동 직후부터 문제가 발견됐는데 해결될 기미가 없습니다.
비싼 차를 사 놓고 정작 돌아다니지를 못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에 문을 연 도내 첫 수소충전소는 2주 만에 제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고압용기 가스 누출이 있었던 청주 수소 충전소와 같은 탱크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용량의 절반 정도만 충전해 주고 있습니다.
"수소차를 최대로 충전하면 6백km를 달릴 수 있지만, 지금은 절반수준인 350km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써 3개월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줘가며 수소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충전소는 고작 하나 뿐이고, 그나마도 반쪽인 셈입니다.
삼척에만 150대 가까이 있는데, 운전자들은 연료 떨어질까봐 삼척 밖을 벗어나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경기도나 가서 넣으면 몰라도 강원도 내에는 없으니까 어디 다니지를 못하지."
시행사인 강원테크노파크는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제조사에 수소탱크 교체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탱크 주문과 설치까지 8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정상 운영은 내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삼척이 내년 6월까지 (수소)버스충전소를 짓게 돼 있거든요. 충전소 지을 때까진 교체를 못하겠죠. 대안이 있어야 하니까.."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고압용기를 쓰지 않고 압축기로 직접 충전하는 방식을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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