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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 앞 고3 '비상'
2020-11-10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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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 처럼 지역 사회 전반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보니 학교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교사나 학생이 계속 포함되고 있어서 교육 현장도 비상인데,
특히 수능이 코 앞인 고3 교실이 걱정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학교는 폐쇄되고 이동 선별진료소가 설치됩니다.
이번에도 원주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고3학생 20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전수 조사 결과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학사 일정이나 수업에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 S / U ▶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수능까지는 이제 20여 일 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어, 수험생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그래도 초조한 고3인데,
올해는 학기 초부터 학사 일정은 꼬여서 제대로 수업을 못했고,
이제 수능이 코앞인데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는 겁니다.
학교마다 방역 방법이나 정도가 다르고,
수험장 상황도 알 수 없어서 학생 스스로 챙겨서 적응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인터뷰](전화)
"지금 많이 불안하기는한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거고. 또 (시험당일날) 칸막이(설치)이런 문제 때문에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도 그런건 감수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이미 많은 고3 학생들은 변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위해 등교보다 자율 학습을 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건강 관리는 물론 '심리 방역'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우선 마음의 안정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와서 마음이 조급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남은기간동안은 기출문제 또는 최근 2~3년 동안 나왔던 6월·9월 평가원 문제를 분석하는 게 가장 빠를 겁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른 지역보다 사흘 앞당겨, 오는 23일부터 고3교실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철저한 수험장 방역 대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보신 것 처럼 지역 사회 전반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보니 학교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교사나 학생이 계속 포함되고 있어서 교육 현장도 비상인데,
특히 수능이 코 앞인 고3 교실이 걱정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학교는 폐쇄되고 이동 선별진료소가 설치됩니다.
이번에도 원주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고3학생 20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전수 조사 결과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학사 일정이나 수업에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 S / U ▶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수능까지는 이제 20여 일 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어, 수험생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그래도 초조한 고3인데,
올해는 학기 초부터 학사 일정은 꼬여서 제대로 수업을 못했고,
이제 수능이 코앞인데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는 겁니다.
학교마다 방역 방법이나 정도가 다르고,
수험장 상황도 알 수 없어서 학생 스스로 챙겨서 적응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인터뷰](전화)
"지금 많이 불안하기는한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거고. 또 (시험당일날) 칸막이(설치)이런 문제 때문에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도 그런건 감수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이미 많은 고3 학생들은 변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위해 등교보다 자율 학습을 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건강 관리는 물론 '심리 방역'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우선 마음의 안정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와서 마음이 조급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남은기간동안은 기출문제 또는 최근 2~3년 동안 나왔던 6월·9월 평가원 문제를 분석하는 게 가장 빠를 겁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른 지역보다 사흘 앞당겨, 오는 23일부터 고3교실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철저한 수험장 방역 대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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