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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군부대 31명 무더기 확진
2020-11-23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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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철원의 한 군부대에서 장병 3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동일 집단에서 한꺼번에 가장 많은 인원이 감염된 셈 인데요,
국방부는 전국의 모든 군부대 간부를 대상으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철원의 한 군부대입니다.
철문 입구가 굳게 잠겨 있고, 위병소 근무자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오전(어제) 이 부대 소속 간부 5명과 병사 26명 등 3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0일 병사 1명이 점호 과정에서 발열 증상을 보인 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부대원 30명이 추가로 확진 된 겁니다.
◀브릿지▶
"군당국은 해당 부대를 긴급 폐쇄하고 부대원 270여명을 1인 격리 조치했습니다."
가장 먼저 확진된 병사는 지난 9월 이후 부대 밖을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감염 경로는 불투명합니다.
"저희들도 지금 미스터리입니다. 그 부대 방문 인원 그리고 동선 일지 인원, 접촉 인원들 다 확인하고 있고 다 자가격리 된 상태입니다."
철원과 화천 지역의 다른 군부대에서도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군부대 누적 확진자는 26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철원에서는 포천의 한 군부대에서 파견됐던 운전병을 매개로 주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철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좀 심각한 상태로 간다고 할 경우에는 격상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루 이틀 더 추이를 보는거죠."
국방부는 최근 간부에 의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국 모든 군부대 간부에 대해 일과 후 회식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먼저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철원의 한 군부대에서 장병 3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동일 집단에서 한꺼번에 가장 많은 인원이 감염된 셈 인데요,
국방부는 전국의 모든 군부대 간부를 대상으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철원의 한 군부대입니다.
철문 입구가 굳게 잠겨 있고, 위병소 근무자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오전(어제) 이 부대 소속 간부 5명과 병사 26명 등 3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0일 병사 1명이 점호 과정에서 발열 증상을 보인 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부대원 30명이 추가로 확진 된 겁니다.
◀브릿지▶
"군당국은 해당 부대를 긴급 폐쇄하고 부대원 270여명을 1인 격리 조치했습니다."
가장 먼저 확진된 병사는 지난 9월 이후 부대 밖을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감염 경로는 불투명합니다.
"저희들도 지금 미스터리입니다. 그 부대 방문 인원 그리고 동선 일지 인원, 접촉 인원들 다 확인하고 있고 다 자가격리 된 상태입니다."
철원과 화천 지역의 다른 군부대에서도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군부대 누적 확진자는 26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철원에서는 포천의 한 군부대에서 파견됐던 운전병을 매개로 주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철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좀 심각한 상태로 간다고 할 경우에는 격상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루 이틀 더 추이를 보는거죠."
국방부는 최근 간부에 의한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국 모든 군부대 간부에 대해 일과 후 회식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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