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립유치원 교사 10명 중 9명은 직장 내 괴롭힘과 비민주적 운영 사례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가 지난달 21부터 열흘동안 도내 공립 유치원 교사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4.3%가 근무 중에 부당한 업무 지시 등 업무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직장 내 비민주적인 운영이 심각한 이유로는 행위자 처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위해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