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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동해시 인구 지속 증가..정주여건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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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동해시 인구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9만 1,000명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 정주 여건 개선에 이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해 동해안 남부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 시가지입니다.

2017년 이후 이도·북평·천곡동에 3개 단지 1,81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지어졌습니다.

또 다른 지역인 효가·이도동 등에서도 3개 단지 1,198세대 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 착공하지 않은 2개 단지 962세대 크기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이들 지역과 함께 용정동 역시 대규모 주택단지를 가진 지역으로 거듭납니다.

[인터뷰]
"최근 3년여동안 3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이 됐습니다. 공급 분포별로 보면 지역적으로 골고루로 분포되다보니까 정주 여건에 상당한 도움을 주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시 인구는 9만626명으로, 9만 1,000명대까지 374명이 남았습니다.

9만명 대 붕괴가 우려됐던 올 초와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브릿지▶
"동해시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위해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맞춤형 주거단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천곡동에 2023년까지 LH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을 전국 최대인 400세대 규모로 짓습니다.

인구 늘리기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합니다.

동해시 주소 갖기 행복운동과 120만 원 상당의 전입 고등학생 주거비와 최대 180만 원의 출산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연초 9만 인구 붕괴가 우려됐습니다만 그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만과 철도 시설을 바탕으로 한 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해시가 개청 당시인 인구 10만 도시로의 복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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