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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수능 D-1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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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걱정에, 또 틀어진 학사일정에, 고3 학생들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도 어김없이 시험날은 다가왔습니다.

교육당국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집에서 원격수업 중이던 고3 학생들이 모처럼 학교에 모였습니다.

예비소집을 위해선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밖에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코로나19 때문에 독서실 가기도 그렇고 조금 힘들긴 했지만, 집에서 자기주도학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이번 수능 열심히 잘 대박내고 오겠습니다. 파이팅!"

도내 수능 응시자는 만2천3백여 명입니다.

◀ S / U ▶
"올해는 학생 수가 줄어, 재학생이 줄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이 늘어난 게 특징입니다."

도내 시험장 51곳은 모두 방역을 마쳤고, 7곳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운영합니다.

모든 책상엔 반투명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오늘까지 확진된 수험생은 지정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정해진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로 옮겨 응시하면 됩니다.

점심 시간엔 이동 없이 자기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어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는데 망사나 밸브형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험준비만 해도 어려운데 코로나19를 극복하느라고 고생하신 우리 수험생여러분께 정말 수고많으셨단 얘기를 드리고요. 이 과정을 잘 극복해서 성공적인 삶을 이어가는 그런 훌륭한 수험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함께하도록, 그리고 안전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히 하겠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은 내일(3)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가 시작되며,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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