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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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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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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애쓰셨습니다.

코로나19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도내 수험생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없이, 무사히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수험생들이 하나 둘 시험장으로 들어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별도로 후배들의 응원전은 없었고,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제자를 격려하러 나온 선생님들은 응원을 잊지않았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이런 것들을 계기로 앞으로 성인이 돼서도 힘든 일 있을 때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교문을 나서는 수험생들.

홀가분한 마음 반, 아쉬움 반입니다.

[인터뷰]
"안 좋은여건이라고 생각이드는 와중에서 공부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능을 봐야겠단 마음으로(버텨왔습니다)"

시험시간 내내 함께 마음 졸이던 부모들도 이제 한 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
"아침에 컨디션도 좋게와서 또 5교시까지, 너무 하고 싶어 했던거고 제2외국어까지 본인이 신청을 해서 본거라. 밝게 나오는 모습 보니까 너무 보기 좋습니다."

도내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지만, 학생 2명이 기침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번시험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라는 평과 함께, 다만 수리영역이 다소 까다로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수능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7일까지며, 최종 성적은 23일에 통지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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