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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계단식 밭 흙탕물 저감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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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과 홍천 등 도내 고랭지에 조성된 계단식 밭이 흙탕물 발생을 줄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해발 700m 이상의 고랭지 밭 3곳을 계단식으로 바꿔 비가 오는 날 흙탕물 발생 변화를 실험한 결과, 부유 물질 농도가 87%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도내 고랭지에 계단식 밭을 늘려 흙탕물 발생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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