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육아기본수당과 농어민수당 등을 계수 조정없이 원안 가결한 것과 관련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민생복지 예산을 줄여 현금성 복지 예산만 늘린 내년 강원도 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한 것은, 도민을 기만한 정치 활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단법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역시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없는 예산 배정은 도 재정 고갈로 돌아올 것이라며 도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다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