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찰 조직을 국가 경찰과 자치 경찰로 구분해 지휘 감독을 달리하는 '자치경찰제'가 내년 7월부터 강원도에서도 전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경찰청은 내년 7월부터 강원도경찰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자치경찰은 생활 안전과 교통, 학교 폭력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고, 국가경찰은 수사와 보안, 외사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강원도와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늘 첫 실무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앞으로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자치경찰제 시행 방안을 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