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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기타교실발 소규모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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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다소 소강상태인가 싶었는데, 강릉에서 기타교실 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음악실 발 확진이 6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확진자가 160명에 달하고 있는만큼,
강릉시는 대규모 확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역학조사와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문화원 기타 강습반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강사와 수강생 등 6명이 확진됐습니다.

좁고 밀폐된 공간에 긴 시간 함께 있었던데다, 강습은 마스크를 벗은 채로 진행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마지막 강습은 지난주 수요일이어서, 접촉 후 확진까지 1주일 이상 경과된 셈입니다.

검사 대상만 수백명인데, 일부 확진자 동선엔 대형 사우나와 동창 모임도 있었습니다.

◀브릿지▶
"최근 발생한 일부 확진자들의 경우,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늦게 받으면서 기간과 동선이 광범위하다보니 역학조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우선 강릉문화원과 부속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 단체에 운영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이 대규모 N차 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고 보고,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재 2단계인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계 격상 여부나 또는 현재 (단계를) 유지하는 부분은 오늘 결과, N차 감염여부가 오늘 재난문자를 보냈고, 역학조사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지금 연락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봐야합니다.)"

강릉시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꼭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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