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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2020-12-11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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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 KWBL 휠체어 농구리그' 서울과 제주의 챔피언 결정전이 오늘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열기는 여느 대회 못지 않게 뜨거웠는데요,
올해는 리그에 첫 출전한 춘천시 장애인 체육회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더욱 의미있는 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휠체어를 탄 농구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 코트를 누빕니다.
격렬한 몸싸움에도 지치는 기색없고, 코트에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경기를 이어갑니다.
4회 우승 저력에 빛나는 제주도와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 간의 챔피언 결정전 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졌지만, 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브릿지▶
"특히 5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라이벌답게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던 서울은 마지막까지 단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1대 61로 제주를 꺾고 우승에 한발짝 먼저 다가섰습니다.
지난 8월부터 석달 넘게 춘천과 서울, 제주 등 을 돌며 치러진 올 시즌은 역대 가장 흥미로웠던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12월 창단 후 첫 출전 만에 리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춘천시 장애인 체육회 팀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동기 감독님과 저와 선수들이 같이 화합해서 이뤄낸 결과인 것 같고요. 3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선수와 관계자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 점도 대회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 경기를 통해서 모든 삶 속에서 (선수들이)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리그전을 통해 갖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 패럴림픽에서 20년 만에 출전권을 따낸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2020 KWBL 휠체어 농구리그' 서울과 제주의 챔피언 결정전이 오늘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열기는 여느 대회 못지 않게 뜨거웠는데요,
올해는 리그에 첫 출전한 춘천시 장애인 체육회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더욱 의미있는 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휠체어를 탄 농구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 코트를 누빕니다.
격렬한 몸싸움에도 지치는 기색없고, 코트에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경기를 이어갑니다.
4회 우승 저력에 빛나는 제주도와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 간의 챔피언 결정전 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졌지만, 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브릿지▶
"특히 5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라이벌답게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던 서울은 마지막까지 단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71대 61로 제주를 꺾고 우승에 한발짝 먼저 다가섰습니다.
지난 8월부터 석달 넘게 춘천과 서울, 제주 등 을 돌며 치러진 올 시즌은 역대 가장 흥미로웠던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12월 창단 후 첫 출전 만에 리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춘천시 장애인 체육회 팀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동기 감독님과 저와 선수들이 같이 화합해서 이뤄낸 결과인 것 같고요. 3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선수와 관계자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 점도 대회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 경기를 통해서 모든 삶 속에서 (선수들이)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리그전을 통해 갖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 패럴림픽에서 20년 만에 출전권을 따낸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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