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에서도 교습소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도 추가 확진이 다섯 명 나왔지요?


[리포터]
춘천 수학 교습소 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13명입니다.

춘천시가 10대 확진자들이 다니는 학교를 전수 조사했는데요, 다행히 오늘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춘천시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대응팀을 편성했습니다.

또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출퇴근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점을 무겁게 보고,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증상이 없더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강릉과 춘천 외에도 삼척과 속초, 화천 등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중학생 확진이 나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전수 조사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속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확진자 추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지역에서 방역 수준을 끌어 올리며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내일이 일요일인 만큼 모임은 물론이고 종교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동 취재 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