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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검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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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걱정했던대로 주말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확진자가 천명을 육박하고 있고, 강원도에서도 어제, 오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과 춘천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신건 기자.
일단 강릉 쪽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리포터]
강릉은 문화원 기타 강좌 강사와 수강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해 어제 21명, 오늘도 0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10대 학생이 4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하슬라 중학교와 솔올 중학교 학생 등을 전수 조사하고 있는데,

접촉자가 워낙 많고 조사가 밀려서 검사 통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한근 시장은 오늘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역 사회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 시민 대상 코로나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천 명씩 검사해야하다보니 보건소 선별진료로는 버겁다는 판단인데,

전 시민 대상 드라이브스루 검사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검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주차장에서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또 행정명령을 발동해 오는 17일 자정까지 강릉시내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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