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정선 10.1cm를 비롯해, 평창 8.6cm, 춘천 5.8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제설장비를 동원해 긴급 제설에
나섰지만, 일부 산간 도로나 골목길, 이면 도로는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곳곳에서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와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돼, 오늘 내린 눈으로 내일 아침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