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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1> 오늘 8명 신규 확진..도 누적 1,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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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누적 확진자 수가 오늘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확진세가 정말 가파른데요,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윤수진 기자, 추가 확진은 다소 주춤해 보이는데, 오늘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터]
오늘 도내 신규 확진자는 12명입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천 명대로 진입했습니다.

지난 19일 900명 대에 들어선 지 불과 사흘만입니다.

동해 지역에서는 중앙초등학교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학부모의 지인 한 명이 확진돼 중앙초 관련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7일부터 7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해시는 시민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틀 만에 6,000명 가까운 시민이 몰리는 등 지역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원주에서는 650여 명이 일하는 한국관광공사 직원 1명이 확진돼 사무실이 폐쇄됐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대학교수와 무실동에 사는 초등학생 2명 등 원주에서 오늘 하루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구에선 휴가에서 복귀한 군인 1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강릉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또 전라남도 확진자 한 명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 사는 가족과 함께 도내 한 리조트에 머문 걸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내 확진자 수는 엿새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체 확진자의 13% 이상은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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