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교육 당국이 도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의 원격수업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연말연시 관광객 유입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2020학년도 졸업식과 종업식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일선 학교의 전면 원격 수업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졸업식 등 교내외 행사의 경우 학부모와 외부인 참석을 제한해, 방역조치 이행 후 교실에서 학급 단위로 최소화해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학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