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가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보급합니다.

강원도는 최근 SD바이오센서로부터 기증받은 1만 명분의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도내 일선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항원 진단키트는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기존 PCR, 유전자증폭 방식보다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20분이 소요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에 보급하는 신속항원 진단키트로 1차 검사를 벌이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