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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원지구 개발되나
2021-01-0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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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다원지구 개발 사업은 아파트만 5천 4백여 세대가 들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만큼 지역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관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개발 방식에 대한 합의와 토지 보상 등 해결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와 신촌리 일대입니다.
LH는 지난 2008년 이곳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S/ U▶
"아파트만 5천 세대가 넘고 개발 면적은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의 80% 달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 개발 사업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주민 반대로 한 차례 백지화됐다가 '다원지구 조성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부터 다시 추진됐습니다.
이후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됐고, 지난해 11월 강원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해 사업에 속도가 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공동 주택 위주의 개발 계획에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춘천시도 과밀 개발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인구와 도시개발방향 등이 고려된 친환경 저밀도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다시 말해, 고층, 고밀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안된다는 건데,
세대수를 조정할 경우 사업성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LH는 강원도 도시계획위의 재심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해 다시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업 부지 대부분이 사유지여서 수십년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과의 보상 문제도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사업비 2천3백억여 원이 투입되는 춘천 다원지구 개발 사업은 당초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춘천 다원지구 개발 사업은 아파트만 5천 4백여 세대가 들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만큼 지역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관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개발 방식에 대한 합의와 토지 보상 등 해결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와 신촌리 일대입니다.
LH는 지난 2008년 이곳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S/ U▶
"아파트만 5천 세대가 넘고 개발 면적은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의 80% 달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심 개발 사업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주민 반대로 한 차례 백지화됐다가 '다원지구 조성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부터 다시 추진됐습니다.
이후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됐고, 지난해 11월 강원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해 사업에 속도가 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공동 주택 위주의 개발 계획에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춘천시도 과밀 개발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인구와 도시개발방향 등이 고려된 친환경 저밀도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
다시 말해, 고층, 고밀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안된다는 건데,
세대수를 조정할 경우 사업성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LH는 강원도 도시계획위의 재심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해 다시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업 부지 대부분이 사유지여서 수십년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과의 보상 문제도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사업비 2천3백억여 원이 투입되는 춘천 다원지구 개발 사업은 당초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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