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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형 철도교통망 구축 '사활'
2021-01-05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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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중부 내륙권의 교통 편의가 한층 좋아졌는데요,
중앙선 뿐만 아니라 동서고속화철도 등 한때 철도 불모지였던 강원도에도 속속 철도망이 놓이고 있습니다.
영서를 남북으로 잇는 세로축만 놓이면 격자형 철도 교통망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는 도로망에 이어 철도망에서도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집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새로 개통하면서 청량리까지의 거리가 40분 대로 단축됐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인천에서 월곶과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이 구축되고, 강남까지 4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관련 예산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서 철도가 점점 더 연결되기 때문에, 강원도가 이제는 수도권 광역경제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려고 합니다."
동해선도 고속열차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에 동해~포항 간 전철이 완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3시간 52분, 2024년에 KTX 이음이 투입되면 2시간 30분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부산에서 고성까지 모두 연결돼, 강원도가 남북 교역은 물론 유라시아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까지 개통되면, 도내 동서를 관통하는 철도망 구축과 동시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이동시간도 70분 대로 단축됩니다.
이제 남은 건 격자형 철도망을 갖추는 겁니다.
강원도는 경기도 용문까지 연결된 전철을 홍천까지 연장하고, 원주와 춘천, 철원을 잇는 세로축을 건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용문~홍천 노선과 원주~춘천 노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오는 2023년이면 태백선에도 고속열차가 투입돼, 폐광지역의 철도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오늘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이 개통했습니다.
중부 내륙권의 교통 편의가 한층 좋아졌는데요,
중앙선 뿐만 아니라 동서고속화철도 등 한때 철도 불모지였던 강원도에도 속속 철도망이 놓이고 있습니다.
영서를 남북으로 잇는 세로축만 놓이면 격자형 철도 교통망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는 도로망에 이어 철도망에서도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집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새로 개통하면서 청량리까지의 거리가 40분 대로 단축됐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인천에서 월곶과 판교, 여주, 서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철도망이 구축되고, 강남까지 4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관련 예산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서 철도가 점점 더 연결되기 때문에, 강원도가 이제는 수도권 광역경제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려고 합니다."
동해선도 고속열차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에 동해~포항 간 전철이 완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3시간 52분, 2024년에 KTX 이음이 투입되면 2시간 30분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부산에서 고성까지 모두 연결돼, 강원도가 남북 교역은 물론 유라시아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까지 개통되면, 도내 동서를 관통하는 철도망 구축과 동시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이동시간도 70분 대로 단축됩니다.
이제 남은 건 격자형 철도망을 갖추는 겁니다.
강원도는 경기도 용문까지 연결된 전철을 홍천까지 연장하고, 원주와 춘천, 철원을 잇는 세로축을 건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용문~홍천 노선과 원주~춘천 노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오는 2023년이면 태백선에도 고속열차가 투입돼, 폐광지역의 철도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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