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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법교량.."원칙대로 철거"
2021-01-08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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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지역에서 주민들이 농사를 위해 직접 놓은 다리가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지었기때문인데요,
원주시는, 불법 시설인 만큼, 원칙대로 철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판대리의 한 하천.
마을과 밭을 연결하는 길이 28미터, 폭 3미터의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제법 다리 모양을 갖췄지만, 사실 이건 주민이 세운 불법 교량입니다."
농기계가 오갈 다리를 놔달라는 민원이 여러 해에 걸쳐 받아들여지지 않자,
약 3년 전 마을 이장과 주변 밭 주인 등 5명이 2천여만 원을 모아 놓은 겁니다.
"쉬운 방법으로 간단하게나마 만들어서 통행하는 데 불편없도록 해보자 해서 그런 다리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하천 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지은 다리가 불법 시설이라는데 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 이행하지 않자,
지난달 마을 이장 등 관계자들을 하천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밭 경작과 농산물 운반 등을 이유로 다리를 철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점말마을도 대집행까지 했기 때문에 이것도 어차피 철거 안 하게 되면 똑같이 대집행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원주시는 지난해에도 불법으로 놓은 다리를 철거한 만큼, 원칙대로 행정 집행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원주지역에서 주민들이 농사를 위해 직접 놓은 다리가 철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지었기때문인데요,
원주시는, 불법 시설인 만큼, 원칙대로 철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판대리의 한 하천.
마을과 밭을 연결하는 길이 28미터, 폭 3미터의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제법 다리 모양을 갖췄지만, 사실 이건 주민이 세운 불법 교량입니다."
농기계가 오갈 다리를 놔달라는 민원이 여러 해에 걸쳐 받아들여지지 않자,
약 3년 전 마을 이장과 주변 밭 주인 등 5명이 2천여만 원을 모아 놓은 겁니다.
"쉬운 방법으로 간단하게나마 만들어서 통행하는 데 불편없도록 해보자 해서 그런 다리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하천 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지은 다리가 불법 시설이라는데 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 이행하지 않자,
지난달 마을 이장 등 관계자들을 하천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밭 경작과 농산물 운반 등을 이유로 다리를 철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점말마을도 대집행까지 했기 때문에 이것도 어차피 철거 안 하게 되면 똑같이 대집행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원주시는 지난해에도 불법으로 놓은 다리를 철거한 만큼, 원칙대로 행정 집행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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