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코로나19 장기화 '학력격차' 우려'
2021-01-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새해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여전하다보니 희망보다는 우려가 큽니다.
특히 교육 문제가 당장 걱정인데요,
아직 낯선 원격수업부터 점점 더 벌어지는 학력격차,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까지 새해 풀어야할 교육 현안이 많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 현장은 코로나19가 삼켜버렸습니다.
개학이 미뤄지고, 제 때 시험도 못 치르고, 겨울 방학도 연기됐습니다.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학사일정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꼭 필요한 가정만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수업이 길어지면서 학력격차가 걱정입니다.
CG/ 교사들에게 물었더니, 10명 중 7명은 원격수업으로 학생간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답했습니다./
CG/ 원격수업을 한다해도, 대부분 일방향이고 '쌍방향교육'을 하고있다는 대답은 5%에 불과했습니다./
초등학교는 수업 시간이 1년 전 보다 백 시간 정도 줄었습니다.
한글을 익히지 못하고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 등 저학년일 수록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애들이 실질적으로 관리가 좀 덜 되고 있어요. 선생님하고 마주보고 상호관계를 수업에서 가져나가야 하는데."
학습과 수업도 문제지만, 학교의 '돌봄'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비정규직 돌봄전담사의 처우 개선 문제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금교섭을 1년에 한 번 씩 하는데 사측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효기간을 제시하는 바람에. 그럼 실질적으로 한 해를 건너뛰는 상황이 되는 거라서. 그것이 제일 큰 문제고요. 또하나는 학교 직종 중에서 임금이 삭감되는 직종이 있습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원격 수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향후 5년 동안 5,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가 안전하지 않다면 어떤 배움과 성장도 없다면서 새해 모든 정책과 예산 배정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새해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여전하다보니 희망보다는 우려가 큽니다.
특히 교육 문제가 당장 걱정인데요,
아직 낯선 원격수업부터 점점 더 벌어지는 학력격차,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까지 새해 풀어야할 교육 현안이 많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 현장은 코로나19가 삼켜버렸습니다.
개학이 미뤄지고, 제 때 시험도 못 치르고, 겨울 방학도 연기됐습니다.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학사일정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꼭 필요한 가정만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수업이 길어지면서 학력격차가 걱정입니다.
CG/ 교사들에게 물었더니, 10명 중 7명은 원격수업으로 학생간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답했습니다./
CG/ 원격수업을 한다해도, 대부분 일방향이고 '쌍방향교육'을 하고있다는 대답은 5%에 불과했습니다./
초등학교는 수업 시간이 1년 전 보다 백 시간 정도 줄었습니다.
한글을 익히지 못하고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 등 저학년일 수록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애들이 실질적으로 관리가 좀 덜 되고 있어요. 선생님하고 마주보고 상호관계를 수업에서 가져나가야 하는데."
학습과 수업도 문제지만, 학교의 '돌봄'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비정규직 돌봄전담사의 처우 개선 문제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금교섭을 1년에 한 번 씩 하는데 사측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효기간을 제시하는 바람에. 그럼 실질적으로 한 해를 건너뛰는 상황이 되는 거라서. 그것이 제일 큰 문제고요. 또하나는 학교 직종 중에서 임금이 삭감되는 직종이 있습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원격 수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향후 5년 동안 5,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가 안전하지 않다면 어떤 배움과 성장도 없다면서 새해 모든 정책과 예산 배정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