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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산림엑스포 "내년 봄 강원도에서"
2021-01-15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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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개발하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세계 최초로 산림엑스포를 개최하는 건데요,
내년 봄, 국제사회에 강원도형 산림엑스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산맥을 품은 강원도는 숲의 메카입니다.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설악산을 비롯한 국립공원을 4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도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만 500만 명이 넘을 정도이지만,
그간 숲은 자원이기보다 개발의 걸림돌일 뿐이었습니다.
"강원도는 산림자원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 최초로 산림엑스포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내년 5월 개최를 앞두고 오늘 조직위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주무대는 고성을 중심으로한 설악권 4개 시군입니다.
1년 여 남은 기간 동안 모험 전망대를 비롯해 전시 공간과 체험 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해방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축구장 48만개 면적의 산림 녹화를 일궈낸 강원도 임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입니다.
"자연 자원이 미래 우리삶의 경제 중심이 되지 않겠느냐. 그 과정에서 2022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마중물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
/예산은 국비 등 297억 원이 소요될 전망인데,
경제효과는 4천 7백억 원에 달하고, 지역사회 고용유발 효과는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강원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진척되면, 산림엑스포에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구상도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해양엑스포보다 더 귀하고 귀중한 산림엑스포를 잘 열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2030년 이후에는 국제박람회기구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강원도가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개발하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세계 최초로 산림엑스포를 개최하는 건데요,
내년 봄, 국제사회에 강원도형 산림엑스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태백산맥을 품은 강원도는 숲의 메카입니다.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설악산을 비롯한 국립공원을 4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도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만 500만 명이 넘을 정도이지만,
그간 숲은 자원이기보다 개발의 걸림돌일 뿐이었습니다.
"강원도는 산림자원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 최초로 산림엑스포 개최 준비에 나섰습니다.”
내년 5월 개최를 앞두고 오늘 조직위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주무대는 고성을 중심으로한 설악권 4개 시군입니다.
1년 여 남은 기간 동안 모험 전망대를 비롯해 전시 공간과 체험 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해방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축구장 48만개 면적의 산림 녹화를 일궈낸 강원도 임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입니다.
"자연 자원이 미래 우리삶의 경제 중심이 되지 않겠느냐. 그 과정에서 2022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마중물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
/예산은 국비 등 297억 원이 소요될 전망인데,
경제효과는 4천 7백억 원에 달하고, 지역사회 고용유발 효과는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강원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진척되면, 산림엑스포에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구상도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해양엑스포보다 더 귀하고 귀중한 산림엑스포를 잘 열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2030년 이후에는 국제박람회기구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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