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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매각, 복수 기업 응찰
2021-01-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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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혈세먹는 하마로 여겨졌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4차례에 걸친 공개 매각 절차 끝에 매입을 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난 건데요,
새 주인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 아직 남아있는 과정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4차 매각 공고만에 인수 희망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4차 공고 결과,
인수의향서 접수 시한까지 2개 이상의 기업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는 건, 알펜시아리조트가 시장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앞서 1, 2, 3차 공개매각이 모두 유찰되면서 매각 가격이 8천억 원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번 4차 입찰에서도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경우 수의계약이나 분리 매각까지 검토했던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큰 고비를 넘기게됐습니다."
앞으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 기업들은 정보이용료 천만 원을 납부한 뒤, 다음달 23일까지 예비인수인 자격으로 현지 실사에 들어갑니다.
실사 후에는 입찰서와 증빙서류 제출, 개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9일 낙찰자가 선정됩니다.
이후 본실사와 실제 계약을 위한 협상까지 마치면, 알펜시라리조트의 새 주인은 오는 5월 7일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인터뷰]
"기업들의 판단에 따라서 최종 응찰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강원도개발공사는 최종 순간까지 알펜시아 매각이 성사되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현재 알펜시아리조트와 관련해 남아있는 부채는 모두 7,700여억 원.
지난 10여년간 강원도정의 애물단지였던 알펜시아리조트가 제 값에 팔릴 수 있을지 도민들의 이목이 다시 평창을 향해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혈세먹는 하마로 여겨졌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4차례에 걸친 공개 매각 절차 끝에 매입을 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난 건데요,
새 주인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 아직 남아있는 과정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4차 매각 공고만에 인수 희망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4차 공고 결과,
인수의향서 접수 시한까지 2개 이상의 기업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는 건, 알펜시아리조트가 시장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앞서 1, 2, 3차 공개매각이 모두 유찰되면서 매각 가격이 8천억 원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번 4차 입찰에서도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경우 수의계약이나 분리 매각까지 검토했던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큰 고비를 넘기게됐습니다."
앞으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 기업들은 정보이용료 천만 원을 납부한 뒤, 다음달 23일까지 예비인수인 자격으로 현지 실사에 들어갑니다.
실사 후에는 입찰서와 증빙서류 제출, 개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9일 낙찰자가 선정됩니다.
이후 본실사와 실제 계약을 위한 협상까지 마치면, 알펜시라리조트의 새 주인은 오는 5월 7일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인터뷰]
"기업들의 판단에 따라서 최종 응찰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강원도개발공사는 최종 순간까지 알펜시아 매각이 성사되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현재 알펜시아리조트와 관련해 남아있는 부채는 모두 7,700여억 원.
지난 10여년간 강원도정의 애물단지였던 알펜시아리조트가 제 값에 팔릴 수 있을지 도민들의 이목이 다시 평창을 향해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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