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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진자 주는데..강원도 산발 감염 지속
2021-01-21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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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0명 대를 넘나들던 걸 생각하면 3차 대유행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나 싶지만,
아직도 강원도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는 이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삼척의료원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의료원은 일시 폐쇄됐고,
의료원 매점 직원 1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초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18일 동해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11명이 줄줄이 확진됐지만,
역시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모릅니다.
◀S/ U ▶
"지난주까지 평균 20명 대였던 강원도 일일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10명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확진자 10명 중 3명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합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00명 대에 놓여있던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400명 대까지 가파르게 깎였습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는 여전히 들쭉날쭉,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 5인 이상 모이면 안 되겠구나' 하는데,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 친척 간에는 괜찮겠지'하는 방심이 있는 거예요. 50% 이상이 요즘은 가족 간의 접촉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예고한데다 3차 대유행이 비교적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중수본의 자료를 보면,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부터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최대 20%까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우려에 우려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방역 조치는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고려하여 조정한 것입니다.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결코 아니며 방심하면 언제든지 다시 유행의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다음 달에는 열차 승차권 제한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0명 대를 넘나들던 걸 생각하면 3차 대유행도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나 싶지만,
아직도 강원도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는 이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삼척의료원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의료원은 일시 폐쇄됐고,
의료원 매점 직원 1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초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18일 동해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11명이 줄줄이 확진됐지만,
역시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모릅니다.
◀S/ U ▶
"지난주까지 평균 20명 대였던 강원도 일일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10명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확진자 10명 중 3명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합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00명 대에 놓여있던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400명 대까지 가파르게 깎였습니다.
반면 강원도의 경우는 여전히 들쭉날쭉,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 5인 이상 모이면 안 되겠구나' 하는데,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 친척 간에는 괜찮겠지'하는 방심이 있는 거예요. 50% 이상이 요즘은 가족 간의 접촉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예고한데다 3차 대유행이 비교적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중수본의 자료를 보면,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부터 주말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최대 20%까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우려에 우려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방역 조치는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고려하여 조정한 것입니다.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결코 아니며 방심하면 언제든지 다시 유행의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다음 달에는 열차 승차권 제한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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