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카드형 지역화폐 늘고 종이형 사라진다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지역화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효자노릇을 하고있죠,

최근엔 사용이 간편한 카드형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

기존의 종이형 지역화폐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시는 최근 재난지원금을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했습니다.

강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재난지원금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역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강릉에서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강릉의 소상공인에게는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겠죠. "

특히 카드형은 종이형 지역화폐와 달리 60%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쉽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CG1▶
/최근 삼척시도 카드형 지역화폐를 출시하면서, 사용하는 지자체는 9곳으로 늘었습니다.

춘천시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도입했고, 원주시 등 다른 지자체들도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카드형이나 모바일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면서, 기존 종이상품권은 발행 수를 줄이거나, 폐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CG2▶

삼척시도 남아있는 종이형 지역화폐를 소진하면, 더이상 추가발행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종이형은)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카드형은 각종 재난지원금이나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하는데 손쉽게 전 시민들한테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어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일부 지자체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은행과 협업해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 대행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