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대전 선교회발 확진 '불똥' 홍천 무더기 확진
2021-01-26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대전 IM 선교회 관련 확진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 강원도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열흘 전 부터 홍천에서 수련회를 열고 있었다는 건데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석자 일부는 열이나자 해열제를 먹었다고 하고, 홍천군은 경찰에서 알려오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대전의 한 선교 시설 관계자 등 42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MTS 청년훈련학교 학생으로 대부분 20대 성인입니다.
교회 안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숙식을 함께했는데, 이 중 3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홍천을 찾은 지 열흘 만입니다.
"우리군은 1월 25일 13시 30분 경찰로부터 관련 수련생에 대한 연락을 받고 4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리포터]
역학조사에서 이들은 대전 선교 시설에선 확진자와 분리돼 있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위한 분산 조치 차원에서 홍천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도착 후 일부가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하셨고 중간에 열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까지 누적 확진자가 78명에 불과했던 홍천 지역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교회 뿐 아니라 홍천 읍내의 카페와 식당, 빨래방, 약국 등 방문지와 동선이 광범위합니다.
"이들이 홍천에서 열흘 동안 머물며 다녀간 곳은 30여 곳에 달합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해당 교회의 기존 교인와 대전 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은 없던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해 개별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회)방문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예배시간엔 옥외로 산책을 유도해서 진행한 걸로.."
[리포터]
홍천군은 해당 교회와 대전 선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방역 지침 위반 여부를 조사해, 시설 운영 중단 명령과 손해배상 청구 등을 조치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대전 IM 선교회 관련 확진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 강원도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열흘 전 부터 홍천에서 수련회를 열고 있었다는 건데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석자 일부는 열이나자 해열제를 먹었다고 하고, 홍천군은 경찰에서 알려오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교회입니다.
지난 16일, 대전의 한 선교 시설 관계자 등 42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MTS 청년훈련학교 학생으로 대부분 20대 성인입니다.
교회 안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숙식을 함께했는데, 이 중 3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홍천을 찾은 지 열흘 만입니다.
"우리군은 1월 25일 13시 30분 경찰로부터 관련 수련생에 대한 연락을 받고 4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리포터]
역학조사에서 이들은 대전 선교 시설에선 확진자와 분리돼 있었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위한 분산 조치 차원에서 홍천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도착 후 일부가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하셨고 중간에 열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까지 누적 확진자가 78명에 불과했던 홍천 지역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교회 뿐 아니라 홍천 읍내의 카페와 식당, 빨래방, 약국 등 방문지와 동선이 광범위합니다.
"이들이 홍천에서 열흘 동안 머물며 다녀간 곳은 30여 곳에 달합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해당 교회의 기존 교인와 대전 선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은 없던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해 개별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회)방문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예배시간엔 옥외로 산책을 유도해서 진행한 걸로.."
[리포터]
홍천군은 해당 교회와 대전 선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방역 지침 위반 여부를 조사해, 시설 운영 중단 명령과 손해배상 청구 등을 조치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