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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만 명 당 45명' 전국 최다, 왜?
2021-01-2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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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를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부르는 경우가 흔한데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인구 대비 발생률을 보면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높고, 특히 철원은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철원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4만 5,000명도 채 안 되는 지역에서 주민 200명당 한 명 꼴로 확진된 셈 입니다.
인구 만 명 당 발생률을 따지면 45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브릿지▶
"철원군은 코로나 발생률이 유독 높은 이유로 수도권과의 생활권이 매우 밀접하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지역 주민과 접촉 한 뒤 확산된 사례가 지역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활권이나 직장이 수도권인 의정부나 포천에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서 접촉이 돼서 확진자 발생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에."
철원 지역 확진자의 50% 이상이 군부대와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된 사례인데, 최초 감염 경로는 대부분 수도권이었습니다.
농촌 지역 특성상 코로나에 취약한 고령층이 많은데다, 김장 모임 등 이웃간 왕래가 잦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한동안 잠잠하던 신규 확진이 읍사무소와 교회에서도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피로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 피로감을 많이 느끼죠 사람들이. 너무 집에만 있고 하니까. 전화만 하면 다들 걱정인 거예요."
올해 군정 목표를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정한 철원군은 석달 만에 재개했던 5일장을 다시 폐쇄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강원도를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부르는 경우가 흔한데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인구 대비 발생률을 보면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높고, 특히 철원은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철원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4만 5,000명도 채 안 되는 지역에서 주민 200명당 한 명 꼴로 확진된 셈 입니다.
인구 만 명 당 발생률을 따지면 45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브릿지▶
"철원군은 코로나 발생률이 유독 높은 이유로 수도권과의 생활권이 매우 밀접하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지역 주민과 접촉 한 뒤 확산된 사례가 지역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활권이나 직장이 수도권인 의정부나 포천에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서 접촉이 돼서 확진자 발생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에."
철원 지역 확진자의 50% 이상이 군부대와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된 사례인데, 최초 감염 경로는 대부분 수도권이었습니다.
농촌 지역 특성상 코로나에 취약한 고령층이 많은데다, 김장 모임 등 이웃간 왕래가 잦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한동안 잠잠하던 신규 확진이 읍사무소와 교회에서도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피로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 피로감을 많이 느끼죠 사람들이. 너무 집에만 있고 하니까. 전화만 하면 다들 걱정인 거예요."
올해 군정 목표를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정한 철원군은 석달 만에 재개했던 5일장을 다시 폐쇄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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