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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평화의 물결' 2021 평창 평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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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평화포럼,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잇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대규모 국제 행사죠,

올해 세번째인데, 이번주 일요일 개막합니다.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 공동 개최 문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평창 평화포럼은 경색된 남북·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런 의지를 담아 지난해와 같은 '평화! 지금 이곳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올해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춘 '평화뉴딜'을 주제로 5개 핵심 의제와 평화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짐 로저스, 데이비드 비즐리 UN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합니다.

[인터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평창 평화 정신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사회 공조가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로.."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로 시작된 평화의 문을 계속해서 열어가고, 확대·발전시키는 방안도 계획 중입니다.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는 결의문 채택도 진행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스포츠 외교를 통한 평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청소년동계올림픽을) 공동으로 개최하자, 이를 통해서 다시 평화의 끈을 이어 보라는 것이 IOC와 국제사회의 요청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올해 평창 평화포럼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평창 평화포럼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세계인의 이목이 다시 평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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