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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송전탑 건설 '결사 반대'
2021-02-02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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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전이 추진 중인 동해안-신가평 구간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두고 주민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송전탑의 1/4이 들어서게 되는 홍천 지역 주민들은 오늘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시골 마을이 차들로 북적입니다.
빨간 현수막과 깃발을 꼽고 100여대 차량이 행진에 나섰습니다.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송전선로가 지나게 될 예정지인 홍천군 서석부터 홍천읍까지 80여 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주민들의 좋은 건강과 좋은 자연 환경이 망쳐지지 않기를 원하면서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은 정부의 8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옮기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내 5개 시군에 걸쳐 길이 230km의 선로가 설치되고,
전체 400개 송전탑 가운데 100개가 홍천 지역에 세워집니다.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된 입지 선정은 원천 무효이이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전제로 강행되는 송전선로 사업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수강산, 화려강산 홍천군입니다. 이 홍천군에다가 홍천이 싫어하는 송전탑을 아무 상의도 없이 꽂겠다는 한전은 그야말로 악마같은.."
한전 측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천군이 사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요구한 만큼 의견 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G1뉴스 최돈희입니다.
한전이 추진 중인 동해안-신가평 구간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두고 주민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송전탑의 1/4이 들어서게 되는 홍천 지역 주민들은 오늘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시골 마을이 차들로 북적입니다.
빨간 현수막과 깃발을 꼽고 100여대 차량이 행진에 나섰습니다.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송전선로가 지나게 될 예정지인 홍천군 서석부터 홍천읍까지 80여 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주민들의 좋은 건강과 좋은 자연 환경이 망쳐지지 않기를 원하면서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은 정부의 8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옮기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내 5개 시군에 걸쳐 길이 230km의 선로가 설치되고,
전체 400개 송전탑 가운데 100개가 홍천 지역에 세워집니다.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된 입지 선정은 원천 무효이이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전제로 강행되는 송전선로 사업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수강산, 화려강산 홍천군입니다. 이 홍천군에다가 홍천이 싫어하는 송전탑을 아무 상의도 없이 꽂겠다는 한전은 그야말로 악마같은.."
한전 측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천군이 사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요구한 만큼 의견 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G1뉴스 최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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