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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코 앞..부족한 의료진은?
2021-02-02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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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로선 백신이 현실적인 대책인데,
문제는 의료진입니다.
도민 13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하는데, 현장에 배치할 의료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다음 달부터 강원도 18개 시·군에 한 곳씩 문을 열 백신접종센터에서는,
보관과 유통이 까다로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문제는 의료진입니다.
133만명,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접종 대상인 만큼, 기존 인력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지침상 의사 1명이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돼 있는데,
현재 강원도 의료진 규모로는 몇달이 걸릴지 모릅니다.
/강원도는 일단 인구 규모에 따라 의료진 배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군 단위 지역은 센터 한 곳에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등 22명으로 구성된 한팀이 배치됩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에는 4개에서 5개 팀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계획 상으로도 의사 28명이 부족한데, 일부 지역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추가 투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교대 근무를 감안해 의사 50명 이상을 확보하고, 공중보건의와 타지역 간호 인력 등 가용 인원을 전부 끌어 모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군의관하고, 소방 공무원 구급 인력들도 좀 협조를 받을 거고, 의사회하고 간호사회에서도 일정 부분 민간 의료 인력들을 협조를 받아가지고 운영을 하려고 해요."
하지만 고위험군 접종이 끝나는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예방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어서 인력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 U ▶
"강원도는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안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내 간호학과 3,4학년을 의료진을 보조할 인력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의료진 충원 계획을 늦어도 다음 달까지 확정하고,
백신접종센터 구축을 마무리하는 오는 4월쯤, 모의 접종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로선 백신이 현실적인 대책인데,
문제는 의료진입니다.
도민 13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하는데, 현장에 배치할 의료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다음 달부터 강원도 18개 시·군에 한 곳씩 문을 열 백신접종센터에서는,
보관과 유통이 까다로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문제는 의료진입니다.
133만명,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접종 대상인 만큼, 기존 인력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지침상 의사 1명이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돼 있는데,
현재 강원도 의료진 규모로는 몇달이 걸릴지 모릅니다.
/강원도는 일단 인구 규모에 따라 의료진 배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군 단위 지역은 센터 한 곳에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등 22명으로 구성된 한팀이 배치됩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에는 4개에서 5개 팀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계획 상으로도 의사 28명이 부족한데, 일부 지역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추가 투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교대 근무를 감안해 의사 50명 이상을 확보하고, 공중보건의와 타지역 간호 인력 등 가용 인원을 전부 끌어 모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군의관하고, 소방 공무원 구급 인력들도 좀 협조를 받을 거고, 의사회하고 간호사회에서도 일정 부분 민간 의료 인력들을 협조를 받아가지고 운영을 하려고 해요."
하지만 고위험군 접종이 끝나는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예방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어서 인력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 U ▶
"강원도는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안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내 간호학과 3,4학년을 의료진을 보조할 인력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의료진 충원 계획을 늦어도 다음 달까지 확정하고,
백신접종센터 구축을 마무리하는 오는 4월쯤, 모의 접종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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