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춘천 시내버스 문제해결과 완전공영제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완전공영제에 대한 춘천시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재수 춘천시장이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하고도 공론화를 핑계로 수 개월째 시간만 끌고 있다며,
완전공영제 도입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로드맵을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현재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쯤 공론화위원회에서 공영제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하면, 도입 비용과 노선 운영 방법 등을 검증할 타당성 용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