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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장 '반발'
2021-02-0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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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 우천면에 대규모 음식물쓰레기 처리 공장설립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는 물론이고, 타지에서 몰려드는 쓰레기 운반 차량 때문에 관광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에서 깻묵으로 우사료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작년 말 새로운 사업자가 공장을 인수한 뒤, 횡성군에 공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타지에서 하루 30톤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들여와 퇴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횡성군이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종합재활용이라 같은 업종이에요. 그러니까 폐기물 하나만 추가가 되는 거예요. 음식물만. 관련 법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50여 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공장 앞에서 반대 투쟁 집회를 열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적재와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물론, 루지체험장과 오원저수지 공원 등 지역 관광에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것은 적법한 절차가 아니에요.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와서 이 동네를 오염시키겠다는 얘기거든요. 저희들은 절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우천면이장협의회도 공장 설치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각 마을별로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횡성 우천면에 대규모 음식물쓰레기 처리 공장설립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는 물론이고, 타지에서 몰려드는 쓰레기 운반 차량 때문에 관광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에서 깻묵으로 우사료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작년 말 새로운 사업자가 공장을 인수한 뒤, 횡성군에 공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타지에서 하루 30톤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들여와 퇴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횡성군이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종합재활용이라 같은 업종이에요. 그러니까 폐기물 하나만 추가가 되는 거예요. 음식물만. 관련 법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50여 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공장 앞에서 반대 투쟁 집회를 열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적재와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물론, 루지체험장과 오원저수지 공원 등 지역 관광에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것은 적법한 절차가 아니에요.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와서 이 동네를 오염시키겠다는 얘기거든요. 저희들은 절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우천면이장협의회도 공장 설치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각 마을별로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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